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17일 서울 종로 프레스 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생명존중대상』에서 강화의용소방대원 조태환(남,60세)씨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조태환 대원은 15년차의 의용소방대원으로 지난 6월 강화군 하점면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 심정지로 쓰러져 있는 환자를 약5분간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가 인정되어 인천에서 유일하게 『생명존중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생명보험 사회공헌 재단은 화재진압, 구조구급활동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조태환 의용소방대원에게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조태환 대원은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방대원과 협력하여 강화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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