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화)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군의 지역경제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경제․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원종석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수 시군 평가결과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는 최우수에는 예천군, 우수에는 포항시, 영주시,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이 차지했다.
또한, 전통시장활성화 부문은 최우수에 김천시, 우수에는 구미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봉화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예천군은 2018년 8월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조례」를 제정해 출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한 수도권 이전기업 대규모 증설 투자 유치와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 활 서바이벌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올렸다.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시는 올해 ‘제12회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상품과 음식을 홍보하는 장(場)을 마련하였으며, 지역자원 발굴․활성화 컨설팅을 통하여 황금시장 김장양념 축제, 평화시장 다문화음식 축제, 부곡맛고을 등(燈)축제 등 시장별 차별화된 축제로 시장이미지 제고와 상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원종석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2019년 한국경제 전망과 주요과제’라는 주제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경제 흐름 속 한국경제 방향과 문제점 및 대응전략, 대구․경북 상생과 경제 부흥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점에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내년에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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