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전국적인 붐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도는 18일 도청에서 잼버리 붐 조성과 참여열기 확산을 위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잼버리 서포터즈는 사)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가 앞장서 모집했으며, 14개 시군에서 초‧중‧고, 대학생, 교사, 농업, 예술인, 전문가 등 381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동수 (사)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 이사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정병익 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윤덕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 등과 서포터즈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잼버리 설명, 서포터즈 활동 교육, 위촉장 수여, 희망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축하 공연 등 서포터즈 본격 활동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포터즈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주로 SNS을 통해 잼버리 소식과 행사,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공유하는 등 잼버리 성공개최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로드맵도 마련되었다.
2019년에는 서포터즈단 새만금 잼버리장 방문, 서포터즈 활동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해 잼버리 및 서포터즈에 대한 이해도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주요 행사‧축제 시 신선한 아이디어로 잼버리를 홍보하고 잼버리 영외 체험활동도 발굴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우수 서포터즈 시상과 활동 성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참가자들에게는 사)범도민지원위 주관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되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보제공과 활동 우수자 시상, 서포터즈 활동복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범도민지원위는 2023년까지 매년 서포터즈를 모집해 총 2,023명을 선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2023 세계잼버리 개최시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사)범도민지원위 김동수 이사장(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잼버리 서포터즈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될 수 있는 기폭제”라며 “잼버리 성공개최에 대한 열정을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잼버리 특별법이 통과되고, 정부 차원의 지원근거가 마련되었다”며 “서포터즈 여러분이 잼버리 홍보대사이며 제1기 서포터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2023년까지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송재용(서신중 2) 학생은 “현재 스카우트 대원으로 스카우트가 좋고 재미있다”며 “친구들과 함께 잼버리에 참가하고 싶고 알려주고 싶어서 서포터즈에 지원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2월 발족한 사)범도민지원위는 도내 기관‧사회단체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2023년까지 민간차원의 잼버리 붐조성 및 도민 실천운동 발굴 및 캠페인 전개를 통해 잼버리 성공개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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