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사드여파로 침체된 충북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주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서울지역 중화권 인바운드(랜드)여행사 관계자 초청 관광설명회를 12월 18일 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수도권 중심의 관광상품을 운영하면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했거나, 이용 가능성이 높은 서울지역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뷰티, 의료, 전통체험 등의 산업관광과 연계한 충북만의 특화된 상품개발 및 판촉을 위해 기획되었다.
전국 유일의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시작으로 수암골, 반기문 평화공원, 충주관광센터 등을 방문하고, 뷰티콜라겐, 뷰티화장품, 고운몸매, 한국도자기, 충북인삼농협 등 외국인들이 쇼핑할 수 있는 상품 및 시설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한 우리 전통 생활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증평 장익는 마을 삼계탕 만들기, 충주 사과한과 만들기, 스카프 염색체험과 계명산 숲 치유센터의 힐링체험 등 지역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관광시설에 대한
사전답사를 실시한다.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서울지역에 집중된 중국인 관광객 전담 여행사에 청주국제공항 이용을 유도하여 충북의 특화된 관광상품 판촉으로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충북관광활성화에 중요하다.”며
“최근 중국정부 방한 단체비자 지역별 확대 등 한‧중 교류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앞으로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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