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온수리가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2019 더불어 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8월 '강화읍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민선7기 두 번째 쾌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희망지 사업 최종평가 결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이 선정되어 3년간 시비 총 4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온수리 지역은 강화 남부지역의 도로가 모이는 교통 요충지다. 일찍이 교육, 행정, 상업이 발달했지만 현재는 주거지 대부분이 노후된 상태이며, 빈집 및 빈 상가 비율도 높아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본 사업은 길상면 온수리 502-3번지 일원 약 10만㎡의 구역에 시행되며, 생활밀착형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주차장 등) 확충, 주거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에 2021년까지 3년간 40억 원이 투입된다.
유천호 군수는 “본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계획한 사업인 만큼 주민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수리 지역은 본 사업의 준비단계인 희망지 사업에 지난 3월 선정되어 주민공동체 형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기반을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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