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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활주로 날개 편다···20일 4단계 건설사업 착공
2023년까지 4.2조 투입··· 일자리 5만개, 경제효과 11조원 창출 기대
등록날짜 [ 2018년12월20일 21시49분 ]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일 오후 “인천공항 4단계 사업 제4활주로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손명수 항공정책실장과 인천광역시 허종식 부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비롯해 항공·건설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1단계 건설)을 시작으로 2008년 탑승동 개장(2단계 건설),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장(3단계 건설)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확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은 2001년 3월 개항이후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연평균 7.6%)하는 추세로서, 현재 연간 수용능력은 7,200만 명이나, 2023년에는 9,500만 명까지 늘어나 포화가 예상되어 4단계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항공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4단계 사업에 총 4조 2,000억 원을 투입하여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을 확충한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통하여 인천공항 전체 여객수용능력은 7,200만 명에서 1억 명으로 초대형 메가 허브공항이 완성되고, “세계 3대 공항(국제선 여객 기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3년 국제선 여객처리 및 공항 수용 능력 규모에서 “글로벌 TOP 3 공항” 도약 예상(여객처리 : 6위 → 3위(두바이․스키폴․인천), 공항용량 : 5위 → 3위(두바이․이스탄블․인천)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정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대거 활용해 여객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고, 자연환경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원 속의 공항”을 구현하는 등 여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고, 빠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4활주로 신설) 제4활주로 신설을 통해 시간당 운항횟수가 현재 90회에서 100회로 증가되어 첨두 시간에도 안정적인 공항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항공기 활주로 점유시간 단축을 위한 고속탈출유도로 확충 등을 통해 시설효율도 극대화 한다.
 

(계류장 확장 등) 계류장 확장(212개소→ 298개소), T1/T2 연결도로 단축 노선 건설(15.3km→ 13.5km), 주차장 확장(3만면→ 4만면),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등도 확장한다.
 

4단계 사업의 건설기간 동안 약 5만 개의 일자리와 약 11조원의 경제효과(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앞으로 4단계 사업은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전 세계 각국의 공항 확장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예측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여객은 2031년 157억 명을 돌파해 ‘17년 기준(83억 명)의 약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으로, 항공여객 선점과 국가경제 성장을 위한 각국의 공항 확장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터키는 올해 말 목표로 이스탄불 신공항(국제 여객 6,300만 명 수용가능) 개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지난해 10월 제4터미널을 오픈한 데 이어, 2030년을 목표로 제5터미널과 제3활주로를 신설하는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공항은 2024년을 목표로 기존 제2터미널을 확장하고 탑승동과 제3활주로를 추가 건설하는 확장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중국 다싱 신공항, 두바이 알막툼공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항공시장 선점을 위한 공항 확장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인천공항은 1단계 신공항 개항(2001년), 2단계 탑승동 개장(2008년), 3단계 제2여객터미널 개장(2018년)에서 4단계 사업(2023년 목표)으로 이어지는 인천공항의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동유럽, 동남아, 중앙아 등 공사의 해외사업 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성과(2018.1.18)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수주(1,400억 원, 12,760만 달러)하여 12월 9일 제4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외국 운영사로는 최초로 쿠웨이트에서 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손명수 항공정책실장은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꾸준히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동북아 중추 허브공항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여객 1억 명 시대, 인천공항이 동북아를 비롯한 세계 항공시장에서 허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4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인천공항이 명실상부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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