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월 20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버스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교통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통전문가들과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부천시 버스정책자문위원회는 버스관련 주요 민원사항, 시내·마을버스의 노선과 정책방향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정책심의 및 자문을 위한 기관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운전자의 근로여건 및 운행환경 변화에 따른 버스서비스 개선 이행표준 개정과 전기·수소버스 도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제공했다.
이행표준(안) 중 노선별 인가된 운행횟수 준수율(버스운행의 신뢰성), 버스 대당 연평균 사고지수(안전성), 버스정류장과의 거리(접근성) 항목의 상향조정에 대해 심의했으며, 이 중 운행횟수 준수율과 버스 대당 연평균 사고건수 인하 항목이 상향조정됐다.
또한 친환경 연료버스인 전기·수소버스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방향을 제시했으며 도입 현실성, 비용, 안전성 등 여러 문제점을 고려해 시간을 두고 방안 및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더 고민하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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