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강화군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대에서 원도심 속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겨울 빛의 거리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강화읍 고려궁지, 용흥궁공원, 중앙시장 등 약 500m 구간을 음악과 함께하는 빛의 거리로 연출했다.
또한, 29일부터 3일간 강화읍 용흥궁공원을 중심으로 길거리 퍼포먼스, 소규모 버스킹 공연 등이 어우러지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용흥궁공원에서는 ‘2018 나의 최고의 순간’ 사진 전시, 1년 후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파티 프롭스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1,000원으로 떠나는 이야기자전거 투어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얼리 버드(Early Bird) 이벤트’가 진행되어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고려궁지에서 밤 10시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갯바위’의 양하영 등 유명가수가 꾸미는 ‘희망의 콘서트’와 풍성한 체험행사가 준비된 만큼 의미 있는 밤마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처음으로 한겨울 이벤트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 연말연시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겨울철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변 상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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