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구 주부토로 65에 새로 들어설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설계 공모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12월 20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합친 부평4동의 행정 복합공간 공모 작품 8개를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작품은 인천의 ㈜티에스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모두가 모여 어우르는 마당’이라는 주제로 주민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과 치매센터, 돌봄센터를 복합으로 하는 종합 의료센터로 구성됐다.
이밖에 우수작은 ㈜에이치오엠 건축사 사무소, 가작은 AAPA 건축사 사무소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구는 26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 구청 1층 로비와 부평4동 민원실에 3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차질 없이 준공해 최첨단 의료설비를 갖춘 시설을 주민과 환자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복합 용도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10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주민 커뮤니티와 의료센터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2019년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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