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전국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8 청년·대학생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선7기 광주시가 추구하는 시정가치인 소통·혁신·청렴을 구현하고 청년세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청년·대학생 37팀이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중 우수 아이디어로 평가받은 총 10개 팀이 이날 컨퍼런스에서 PT 경연을 펼쳤다.
제안 평가는 5명의 전문심사단과 공개 모집한 50명의 일반 청중 심사단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는 ‘머물고 싶은, 찾아오고 싶은 미식도시 광주’를 제안한 최민혁 씨가 안았다.
최 씨는 광주오미(五味)를 리브랜딩하고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식문화 구축을 제안했다. 또 미식문화를 통한 지역 정체성 및 확고한 도시이미지를 정립하자고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공폐가를 청년 맞춤형집으로 만들고 청년 주택 보조금 지원을 제안한 청년주택화이팅팀과 문화·시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형 정보플랫폼 구축을 제안한 김민성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은상은 박찬종 씨, 선행팀, 알쓸청정팀이, 동상은 김민정 씨, 고재민 씨, 이동훈 씨, 이로운이 씨에게 돌아갔다.
시상금은 대상 1팀 200만원, 금상 2팀 각 150만원, 은상 3팀 각 100만원, 동상 4팀 각 50만원 등 총 10팀에 1000만원이 수여됐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한 광주광역시의 소통 메시지에 응답해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성과물이 시 정책으로 연계돼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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