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25일 오후 3시 47분경 서구 당하동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팀장(박 모 씨, 남, 61세)가 임시 사무실로 이용하는 컨테이너에서 지하 작업장으로 4m가량 추락해 인근에 있던 동료 작업자의 신고로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 도착 당시 박 모 씨는 지하 작업장에 철근구조로 바닥을 공사중인 상태로 콘크리트 작업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로 철근에 의한 완충작용으로 큰 부상은 입지 않아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구조 구급대에서는 머리쪽에 출혈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박 모 씨에게 지혈 및 경추보호대 착용하고 척추를 고정해 응급처치했으며 지상으로 안전히 구조했다.
박병도 구조대원은 “공사현장은 구조물과 추락의 위험으로 부상당하기 쉬워 항상 주의를 살피며 움직여야 한다”며 “바닥상태를 꼭 확인하며 이동해야 하며 안전장구 착용 및 안전줄 등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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