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수) 경남도청, 도의회 및 경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하여 도정 추진현황을 살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빈틈없는 도정 수행을 당부하였다.
또한 동남권상생발전포럼에 참석하여 기조강연을 통해 지방분권의 의지와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언론인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남도청 방문은 행정안전부장관으로서 시도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소통하는 자리로서, 지난 ’15년 2월 이후 2년반만에 갖는 시·도정 현장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경상남도청 방문은 도정 업무보고와 건의사항을 듣고 도청 직원들과 소통하는 도정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 장관은 지난 4월부터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남도의 도정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이후, 도지사 궐위와 AI, 가뭄 등 재난상황 속에서도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경남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난 8월 17일 취임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추진하고 있는 ‘도민과의 공유·소통을 통한 참여도정’에 대해 공감하면서,
- 소통과 협치의 원칙하에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도의회와도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을 통해 도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장관은 경남도의회를 방문하여 의장단을 만나 도의회가 집행부와 더 큰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경남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그 후 동남권경제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3차 동남권상생발전포럼’에 참석하여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 및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지역경제·언론인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의 위기를 해결하고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으로서 지방분권과 이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경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하여 치안행정업무 추진상황을 살피고, 원경환 신임청장을 비롯한 경찰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김 장관은 “이번 경남지역 현장방문을 통해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빈틈없는 도정 수행 태세를 확인하였으며, 도민들이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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