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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 재도약을 위한 대구혁신에 더욱 매진
대구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선택한 매력적인 도시(15개사 3,491억원 투자유치)
등록날짜 [ 2018년12월26일 19시10분 ]

대구시는 12월 26일 송년 기자간담회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년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은 물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민생경제·서민경제 안정화에 노력했고, 앞으로도 대구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구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는 세계적 기업들이 선택한 매력적인 도시
대구시는 지난 2월 영국 모건(세라믹 분야 190억원)에 이어 9월 일본 니카코리아(계면활성제 분야 200억원), 그리고 12월 이스라엘 IMC그룹의 첨단공구기업 설립 투자(6,000만불)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 토요코인 호텔 건립 등 올 한해 15개사 3,491억원을 투자유치하였다.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산업단지 인프라, 안정된 노사문화, 기업 육성·지원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우수한 지역 인재 등 대구의 매력을 세계적 기업들이 먼저 알아 본 것으로, 그동안 대구시의 노력이 대외 기업들에게 미래비전이 가득한 기회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로도 볼 수 있다.
 

친환경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본격 성장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선6기부터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로봇,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를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했고, 그 성과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제인모터스가 국내 최초로 전기화물차 생산공장을 준공하여 시험차량을 생산, 지난 10월 국토부 차량인증을 통과하고 현재 환경부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전기자동차 누적 보급대수 6,647대를 기록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4월 ‘전기차 선도도시 대구’가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90%의 공정률로 차질없이 조성되고 있고, 롯데케미칼 등 물산업 분야 24개의 물기업을 유치했으며, 세계 물도시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한·중 합자회사를 통한 중국 물시장 진출, 미국 밀워키시·네덜란드 프리슬란주·필리핀 마닐라와의 물산업 분야 협력체결로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129개의 의료기업과 의료기술시험훈련원 등 14개 국책기관으로 채워지고 있고, 비수도권 최초 외국인환자가 3년 연속 2만명 돌파가 전망되고, ‘메디시티 대구’가 4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4월 5G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사업 선정에 이어 8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도시에도 대구가 선정됨으로써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로 변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인 洞醫(동의)보감 사업을 전 읍·면·동에 100%로 도입하여 복지상담 전국1위를 달성하였고, 국공립어린이집 27개소 확충, 민간어린이집 22개소를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등 보육 여건을 개선하였다.

 

여성들의 취업확대를 위해 새로일하기센터 1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으며, 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노인을 위한 기억학교를 14개소로 확대하고, 시니어클럽 특성화 사업을 통해 시작한 마실김밥은 SNS 맛집으로 선정되어 3호점을 개점하는 등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창업 경로가 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내년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였고, 시립희망원 혁신대책의 일환으로 대구시민마을(장애인거주시설) 폐지를 추진하였으며,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예우수당을 신설하고(월 5만원),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인상하였으며,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연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변화
교통사고 30%줄이기 특별대책을 통해 전국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가 ’14년 20위내 6개소에서 ’17년 0개소로 줄어드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각종 재난 발생시 남부권 9개 시·도를 총괄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를 유치하였으며,「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부터 ‘대구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은 21개 주350편의 국제노선을 가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4대 국제공항으로 발전하였고, 올해 사상 최초로 항공여객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대구수목원 확장과 제2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숲·나눔숲 등 도심 내 특색있는 숲을 조성한 결과 녹피율이 62.4%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근본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 한해 전기차 4,206대를 보급하였으며, 경유차 조기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대비 7.1%(42㎍/㎥(‘17년) → 39㎍/㎥(’18년)) 개선되었다.
 

대구 도시철도는 국가고객 만족도 조사에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시민편의 증대에 노력하고 있고, ‘유천IC 개통’, ‘다사~왜관 광역도로(공사착수)’와 ‘상화로 입체화사업(예타통과)’ 등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도로망 구축과 함께, ‘대구권 광역철도(공사발주)’와 ‘대구 산업선 철도(예타진행중)’ 등 접근성과 편리함을 고려한 철도교통망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활기차고 품격있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즐거운 도시로 도약
지난 2월 2.28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국가 기념행사로 처음 개최되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했고, 치맥페스티벌·컬러풀페스티벌·소원풍등 날리기 등 대구의 축제는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하였으며, 국제뮤지컬페스티벌·국제오페라축제 등 공연인프라 확충을 통해 세계적인 공연 문화도시로 발돋움하였다.

 

창단 17년만에 FA컵 우승을 거머쥔 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의 새로운 전용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는 다음 달 완공되며, 도심 복합스포츠타운과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등 시민건강을 위한 주민친화형 체육인프라도 순조롭게 조성 중에 있다.
 

중국 위주에서 벗어나 대만·일본·동남아 등 관광시장을 다변화함으로써 전년대비 해외관광객이 36.8% 증가하였으며, 대구국제공항의 직항노선을 늘린 결과 대구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수가 작년보다 47.8% 정도 증가하였다. 특히 ‘안지랑 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는 2018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참여의 도시로 발전
민선7기 출범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미래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대구의 2030 미래비전과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하였고, 숙의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대해 시민원탁회의와 현장소통시장실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였다.

 

전국 최초로 민원·공모 홈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민원과 공모 신청을 방문없이 원스톱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상담시스템인 ‘뚜봇’을 고도화하여 서비스분야를 확대하였으며, 대민서비스 채널 일원화를 위한 통합예약시스템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직접적인 민원해결 역할을 하는 ‘120달구벌콜센터’는 한국표준협회의 올해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었다.
 

민선7기 민생경제, 조직 내부혁신,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중점
민선7기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이라는 3대 현안에 대한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특히 민생경제 살리기와 미래산업 육성, 시정혁신, 대구경북 상생협력 등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도 최우선 목표로 민생경제 살리기와 미래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대내외적인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50개 골목경제권을 조성하여 골목을 지역경제의 중심단위로 활성화하고 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자영업과 중소기업이 보호받고 재기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산업구조혁신의 토대 위해 5대 신성장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 동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조직 내부의 혁신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인사·조직·일하는 방식 혁신을 내부 혁신의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11월 ‘新인사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하였고, 내년 1월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줄이기, 칸막이 없는 협업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건강한 조직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역행정, 협업행정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한 만큼,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난 8월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한뿌리 공동선언문 발표를 한 바 있고, 올해 시도지사 교환근무에 이어 내년 국과장급 인사교류 실시, 대구경북상생 장터 개설, 공동 관광기금 조성, 공무원교육원 통합 등 대구와 경북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시장은 “지난 4년은 분명 대구 혁신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운 시간이었다”며 “이제 앞으로 4년은 지금까지 가꾸어 온 혁신의 나무에서 성공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공으로 바꾸어 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대구혁신에 매진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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