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27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울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교통약자가 행복한 울산 만들기’를 비전으로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시설, 제도개선’의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로 짜였다.
추진과제는 ▲버스시설개선 및 저상버스 도입확대, ▲특별교통수단 이동편의개선, ▲여객버스터미널 시설개선,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보행환경개선, ▲보행입체화시설 정비, ▲교통약자 주차구획 운영,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약자 안전홍보강화,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사업투자계획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230억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190억 원) 규모이며, 년도별 각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조사·발표된 우리시 교통복지수준(교통약자 편의시설 현황 등)은 8대 특·광역시 중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았으나, 2018년 버스시설, 특별교통수단, 입체화시설 개선 등 사업은 일부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으로, 향후 관계기관의 정기적인 협의회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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