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27일 겨울철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산악구조 기술 배양 및 상황별 현장응급처치를 위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산악119구조대와 구급대 합동으로 특별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강화군의 명산인 마니산, 고려산 등 매년 겨울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산악구조장비 조작법, 산악구조기술 및 로프 응용기술,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훈련이 진행되었다.
김용수 산악119구조대장은 “최근 2년 동안 강화도 전체 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106건으로 이 가운데 겨울철(11월~2월)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41건이 발생해 전체 발생 건수의 38%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겨울철 산행 시 쌓인 눈과 결빙으로 낙상, 저체온 등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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