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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4천억원 규모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과기부 기술성평가 통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마지막 관문만 남겨놔
등록날짜 [ 2018년12월27일 20시49분 ]

경상북도는 지난 24일, 총 4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실증을 하는 ‘디지털라이프 서비스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도 제4차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홀로그램 : 빛의 간섭 효과를 이용하여 안경이나 디스플레이기기 없이 3차원의 완전한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급부상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홀로그램 세계시장 선도를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R&D 사업으로, 개발되는 기술과 서비스 분야를 경북도(구미시)와 전북도(익산시)에서 사업화 실증을 한다.

 

그동안 경북도(구미시)는 ‘2016년 홀로그램 융합기술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7 국제홀로그램 산업포럼’, ‘2017년 홀로그램 국회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12. 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구미 경제인간담회」에서도 홀로그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성장동력인 홀로그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사업비 4천억 원 중 1,200억원을 홀로그램 스마트케어(200억원), 홀로그램 팩토리(222억원), 홀로그램헤리티지(312억원), 홀로그램 상용차(200억원), 홀로그램 스마트팜(150억원), 홀로그램 품질인증(116억원) 분야의 사업화 실증에 투입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사업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자의료 산업, 유형문화재 복원 및 서비스는 정보기기분야 전국 1위인 경북 구미가 지역실증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홀로그램 산업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의료, 산업, 보안 등 그 활용도가 높아 향후 경북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부, 구미시, 전북도(익산시)와 힘을 합쳐 최종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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