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戊戌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행사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맞이 행사가 시민의 안녕과 민선 7기 시정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2018년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2019년 1월 1일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음악회, 울산대종 타종행사, 불꽃놀이, 소망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신년 가훈 써주기 및 소망지 쓰기와 복조리 나눠주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한 따뜻한 음료도 준비된다.
송년음악회는 배일호, 임지훈, 현숙, 김학래, 소명, 임수정, 성진우, 박주희, 서지오, 김범룡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울산대종 타종식은 자정부터 10분간 관계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48명이 6개조로 나눠 모두 33번을 친다. 타종 대상자는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다.
일반시민은 시정발전 유공자, 시민에게 희망을 준 인물, 나눔을 실천하고 헌신 봉사한 시민 등 구‧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신년맞이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와, 소망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불황탈출의 원년과 산업도시 울산으로 재도약을 꿈꾸며 2019년을 시민과 함께 맞이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면서 “많이 참석하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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