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올해 겨울 전국적인 기습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군 관계 9개 협업부서(안전총괄과, 복지정책과, 가정행복과, 농수산과, 축산과, 건설교통과, 허가건축과, 수도사업소, 보건소)와 함께 취약계층 중점 한파대비와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추진토록 하고 겨울철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저체온증, 동상 등의 질환을 지칭한다. 특히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크다.
한랭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 따뜻하게 옷을 입는 등의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이·반장 등 재난도우미 운영을 통해 집중관리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적설 취약시설, 결빙·고립 우려지역 등 집중관리와 점검, 정류장 내 온열의자 및 방풍시설설치 등 각 분야별 담당부서와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과 공유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대설, 한파에 적극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과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가족과 이웃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홍성군은 지난달 28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따른 부서별 대책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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