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공무원이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과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2016년에 처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0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보인데 이어, 작년에는 365명, 올해도 도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사업소의 6급이하 직원 388명이 참여하여,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조사결과를 보면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는 이중환 이사관(기획조정실장), 허문정 서기관(대중교통과장), 양제윤 사무관(소통담당관 소통기획팀장), 한웅 사무관(총무과 총무팀장)이 선정됐다.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는 강연호 의원(환경도시위),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 김황국 의원(행정자치위)이 선정됐다.
※ 표기순서는 직급 및 가나다 순임.
특히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의 경우 3년 연속, 이중환 이사관, 양제윤, 한웅 사무관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직원들이 꼽은 선정이유를 보면
간부공무원은 △합리적 의사결정과 대안제시 △직원과의 열린대화, 인격존중 △효율적인 업무분장과 직원의견 수렴 등 조직운영사항을,
도의원은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사항을 꼽았다.
이번 직원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존경하고 같이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등에 관한 인식을 객관식 3문항, 주관식 6문항으로 질문했으며,
선정 대상 및 인원은 도산하 실·국·과장 및 기관장급 4급 이상 간부공무원 2명, 5급 간부공무원 2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3명으로 총 7명을 선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오태권 위원장은
이 사업은 하위직과 고위직, 공무원과 의회가 함께 신명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화합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신명나고 즐거운 공직문화, 노사가 함께 활기찬 행정문화, 공무원과 의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노동조합은 28일 선정된 간부공무원과 도의원에 대한 선정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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