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유입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7년 국내에서 발생한 해외유입감염병 중 최다 발생 감염병은 뎅기열, 최다 발생 방문 국가는 필리핀이며, 2018년에도 동남아시아 방문 후 세균성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뎅기열, 말라리아와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동 지역에선 메르스, 유럽은 홍역, 일본은 풍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외여행 전에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콜센터 1339를 통해 여행지역의 감염병 발생 정보, 예방접종, 예방행동수칙을 확인하고 여행 중엔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모기 및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등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발열, 호흡기, 설사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장동구 건강안전과장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해외여행 전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 및 예방행동수칙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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