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무식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김순호 부구청장, 간부공무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골목에서 주민들과 소통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며 “재개발 쓰레기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해결하고 마을골목을 꽃과 시화로 구며 골목 갤러리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바뀌지 않을 것 같았던 골목의 소소한 변화를 보면서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주민의 참여와 혁신을 통해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참여, 마을혁신의 해’를 통해 골목의 희망 찾기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개인과 공동체가 소외되고 지역적 특성이 무시된 획일화된 정책에서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공공의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올해 중점정책을 ‘주민참여 마을혁신의 해’로 정하고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구정 5대 전략목표를 ‘같이 잘 사는 미추홀구’,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로 정하고 주요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내 일(my job)이 있는 도시’, ‘재난안전 선제적 시스템 구축’, ‘누구나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 ‘주민이 주인되는 행정 구현’,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민주주의 실현’ 등 13대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