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자활을 돕게 될 아름다운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인천 미추홀지역자활센터는 구립 용비도서관에 ‘필(筆) 카페 용비점’을 개업했다.
필 카페 용비점은 지난해 12월28일 용비도서관 개관일에 맞춰 문을 열었다.
카페는 미추홀지역자활센터의 도서관 카페 사업단 2호점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근무할 예정이다.
이후 카페운영 교육과 훈련을 통해 향후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자립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한 주민은 “그동안 지역 내 근거리 도서관이 없어 불편했는데 집 근처에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예쁜 카페를 갖춘 도서관이 생겨 기쁘다”며 “들어서는 입구부터 커피 향이 가득 차 있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수 미추홀지역자활센터장은 “필 카페 용비점 사업단이 지역자활센터와 지역 주민간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커피 맛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사업단 참여주민이 서로 만족하는 사업단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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