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유류피해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2억2천여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2019년에도 공모에 선정되어 1억8천만 원(전액국비)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장의 생산력 제고를 위한 ‘2019년 유류피해지역 지원사업 선정공모’에 죽도 북쪽에 위치한 홍성군 7개 어촌계의 공동어장이 선정되어 총 1억8천만 원(국비 100%)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유류피해지역의 어장복원을 위한 바지락 어장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득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의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충남도를 통해 해양수산부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하여 12월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히며, 어장경운, 모래살포, 어장평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 전체 어촌계의 소득 증대와 관계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노력에 임하고 있다.” 며 “이번 공모사업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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