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모유사랑교실의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모유사랑교실은 1월3일부터 12월중순까지 매월 1·3·5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총 28회에 걸쳐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 3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재선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가 맡아 1회 12명 내외의 일대일 맞춤형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대일 수유 상태평가, 유방 울혈관리, 유두 혼란교정, 유방 마사지 등 개인에 따른 장애요인과 해결방안, 지도 및 교정, 모유수유의 원리와 중요성 등 필요한 정보제공과 체계적 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6월에는 부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 부부애(愛) 교실’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토요 부부애 교실은 1회 10쌍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유사랑교실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숭의보건지소는 또 행복한 출산 요가교실 1기 수강생도 모집중에 있다.
교실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숭의보건지소 모자보건실(☎ 880-53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모유수유는 신생아 면역력 증가 및 산모의 산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총 28회에 걸쳐 진행된 숭의보건지소 모유사랑교실에는 288명의 주민이 참여, 교육 및 산후 관리를 받았다.
이밖에도 숭의보건지소는 임산부 등록자에게 영양제 및 임신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산전·산후 프로그램을 운영,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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