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남산군립어린이집 지도교사 및 원생 10여명이 2일 강화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원생들은 겨울철 소방관 아저씨들을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과 편지를 써서 소방관들에게 전달하고 “소방관 아저씨 감사 합니다”하며 소방관들 품에 안겼다.
편지에는 어린이들이 빨간 소방차와 불을 끄며 시민을 구하는 모습을 그려 “불꺼주셔서 감사해요”, “소방관 아저씨 사랑해요”, “우리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라며 수줍게 그림과 편지를 한 묶음 전달했다.
소방관들은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그림을 보면서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강한 책임감과 역량을 갖춘 모습으로 거듭 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