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는 30일 오후 2시 50분경 화도면 장화리 목조식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3천9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인명피해 없이 약 26분만에 완전 진압하였다.
선착대가 도착했을 당시 펜션 2개동 중 1개동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태였으며, 출동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다른 동으로 연소확대를 저지 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펜션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확대 되는 것을 목격하였다고 진술하였으며 전체 2개동 중 1개동 2층 전체 및 에어컨 등 내부시설 일체가 연소되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유형민 강화소방서장은 “강화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으로 700여개의 펜션과 민박이 강화 전 지역에 산재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인 해안가 및 산림과 가까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한 번 불이 날 경우 피해가 커질 우려가 많다”며, “관계자 및 여행객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야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