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4일 원미어울마당에서 ‘보고·듣고·말하기’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 홀몸어르신돌봄‘며느리봉사대’14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자살위험에 처해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부천시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 자살 위험 신호 파악하기(보기) ▲ 자살에 대해 명확하게 묻고 자살하려는 이유에 대해 적극적으로 경청하기(듣기) ▲ 안전점검목록을 통해 자살위험성을 확인하여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말하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노인을 포함한 이웃들의 자살 위험요인을 빠르게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과 가족들의 자살문제에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부천시 지역 내 자살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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