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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엄혹한 현실을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극복
위기를 기회로 살려 대구 성공시대 앞당기자
등록날짜 [ 2019년01월03일 17시07분 ]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시무식에서 “절박한 현실인식과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대구 성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권 시장은 1월 3일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시작하며 1만 3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며, 대구 성공 시대를 앞당길 5가지 꿈의 실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 성공 시대의 첫 번째 꿈은 ‘기회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중소기업 등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구경북상생장터 개설, 자동차부품 등 전통주력산업 부활을 최우선에 두고,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고 대구가 선택하고 키워 온 미래형자동차, 첨단의료, 물, 로봇·IoT,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5+1 신산업’ 육성에 가속 페달을 밟겠다.

 

올해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는 해인 만큼 2019년 한해는 대구 신산업의 열매를 수확하는 해가 될 것이다.
 

대구 성공 시대의 두 번째 꿈은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확대 등 아이낳고 기르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일에 공공의 책임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교육청, 구‧군과 함께 힘을 모아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는 한편 급식의 질 또한 대폭 높여나가겠다.
 

탈시설 및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중증장애인 상시돌봄체계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겠다.
 

경증치매노인을 위한 기억학교 확대,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아울러 호국보훈 1등 도시 건설을 위해 보훈예우수당 등 각종 수당을 신설 또는 인상함은 물론, 대구 호국보훈대상 제정 등을 통해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겠다.
 

또한, 전국 최초로 복지서비스의 컨트롤타워인 ‘대구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여 복지서비스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겠다.
 

대구 성공 시대를 향한 세 번째 꿈은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어린이집 등 호흡기 취약계층 대상 공기청정기 보급에서부터 전기차 보급 확대까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겠다.

 

현재도 최고 수준인 수질검사 항목을 더욱 확대하고, 안전한 취수원 확보에 가시적인 진전을 이뤄내는 등 시민의 물복지를 한층 강화하겠다.
 

특히, 금년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다.
 

그동안 준비절차를 밟아 온 ‘대구권 광역철도’와 ‘서대구 고속철도역사’ 공사의 2월 착공을 시작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고
 

대구대공원, 금호워터폴리스 등 대구의 지도를 바꿔놓을 프로젝트도 차근차근 진행시켜 나가는 한편, 낡은 도심에 새생명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대구 성공 시대를 위한 네 번째 꿈은 ‘즐거운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먼저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예술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

 

대구FC 우승의 감동은 올 2월 축구전용구장 개장으로 이어질 것이며, 일상 생활권에서 10분 내외에 접근 가능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해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겠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은 경북과 함께 신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내실있게 준비하여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민의 힘으로 완성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등 4대 현창사업은 세계인에게 자랑할 만한 대구의 브랜드로 승화시켜 나가는 한편,
 

달성토성, 경상감영, 구암동 고분군 등 역사문화자원의 복원과 간송미술관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설립,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인문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
 

대구 성공 시대의 다섯 번째 꿈은 ‘참여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하고, ‘시민원탁회의’와 ‘현장소통시장실’도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다.

 

또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토크대구’, 민원상담시스템인 ‘뚜봇’,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도입 등 ICT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앞당기겠다.
아울러, 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해 250만 시민들의 통합을 이뤄내고,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권 시장은 2019년 금년 한해 가슴 속에 품고 가야할 핵심 키워드로 민생, 혁신, 상생협력을 꼽았다.
 

첫째 민생경제 활성화에 전념해야 한다.
골목경제와 전통산업 지원 확대하고, 자영업과 중소기업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이 보호받고 재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촘촘히 갖추어 나가겠다.

 

두 번째 핵심 키워드로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혁신’이다.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산업구조 혁신의 토대 위에 5대 신성장 산업을 비롯한 미래성장 동력이 알찬 열매를 맺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우리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어떠한 고난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구·경북이 세계와 미래로 비상해 가는 그 중심에 통합신공항이 있게 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되도록 돕는 행정’과 관습처럼 이어져 온 탁상행정의 악습을 과감히 끊어버리고 현장행정, 감동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세 번째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이다.
550만 메가시티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생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는 대구·경북상생 장터 개설, 대구경북 공동 관광기금 조성, 공무원교육원 통합운영, 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공동추진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2019년 한해는 질풍노도(疾風怒濤)와 같은 엄혹한 한해가 예상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절박한 현실 인식과 담대한 도전 정신이다”고 말하며,
 

거센 바람을 타고 만리의 거센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자. 그리고, 기회를 살려 대구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젖히자”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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