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도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으로 거듭 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 지사는 3일(목) 오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9년 시무식’에서 “이제는 행정이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 답을 찾아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저출산, 제조업, 환경, 안전, 보건․복지 등 도민 삶의 전 분야에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노력에 대해서는 선진사례 해외시찰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중소기업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어제 그 자리에서도 1월 중 서부경남KTX 예타면제 의결을 확인했다”며 “설 명절 전에 도민들께 이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이고, 경남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 지사는 무엇보다 작년 한 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사상 최초 국비 5조 원 시대, 서부경남KTX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제조업 혁신 등 이제는 중앙부처에서 정책을 배우러 오는 경남이 됐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이어 “2019년은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찬 기운으로 경남의 경제 재도약의 원년, 그리고 도정 혁신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도민들이 행복한 경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유공자 및 우수부서 시상, 직원 새해 포부 동영상 상영,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을 마친 후에는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참석한 직원 모두와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2019년 새해 희망과 포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영상을 통해 ‘2019년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주역이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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