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여 문화적 향유를 넓히는데 중점을 둔 ‘2019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기획전시’는 더 많은 관람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감전시, 지역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전시 내용들로 구성됐다.
올해 시작은 한국 서예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 그 정신과 미적 가치를 전달하는「한국서예가 신년 초대전」이 울산시민들과의 첫 대면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3월에는 그림 도구와 재료들로 미술의 기본지식을 체험하는 어린이 전시인「아트 디스커버리전」, 5월에는 글로벌한 현대미술 경향을 짚어보고 대표 작가와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초청기획전시「아프리카 현대미술전」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생동감 있는 묘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한국 극사실 회화 초대전」등이 10월에 준비 중이며 이 외에도 참신한 기획전이 계획 중이다.
또한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획전으로 울산지역의 예술적 저변 확대를 위해 실력과 감각을 겸비한 젊은 작가를 매년 지원하는「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상설전시장에서,
다채로운 조명장식과 대형 구조물로 시민들에 희망과 추억을 선사하는 「새해맞이 설치조형전」이 야외전시장에서 색다른 기획으로 지역민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19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즐기며 볼 수 있는 기획에 무게를 두어 예술의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며 “2019년에도 변함없이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해설을 연간 운영하여 어렵게만 느끼던 현대미술에 대한 작품 감상법을 배워보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관람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