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송준호)에서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청렴정책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2019년 1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증서 전달식을 갖고, 2018 청렴정책 최우수 기관 인증서를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에게 수여했다.
이번 청렴정책 평가 결과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정책의 실태를 설문방식으로 조사해 225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답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유형별 평균을 보면,
광역자치단체 63.1점, 기초자치단체(시) 51.4점, 기초자치단체(군) 46.6점, 기초자치단체(구) 53.5점으로 나타났다.
각 유형별 최고점수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제주도가 83점, 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라남도 광양시가 80점, 구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서울 강남구가 74점으로 평가됐다.
청렴정책 평가는 정보공개법 제10조 1항에 의해 지방 자치단체의 9개 청렴정책을 질문지 형태로 조사해 얻은 자료를 점수화한 것으로, 객관적으로 계량화해 청렴정책을 평가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인증서 전달식에서 “2019년에는 청렴사회 정착을 위해 꾸준히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부패방지 정책에 대해 도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고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에서 펼쳐지는 청렴의 일상화, 청렴의 문화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운동이 전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사회단체에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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