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 체험 관광으로 자리매김한 도내 주요 물고기 겨울 축제장 4개소에 대한 수질 위생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청정한 수질로 평가되었다.
2018. 12. 7.부터 12. 18.까지 겨울 축제장 4개소의 하천수를 조사한 결과, 병원성 대장균 5종과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 독성 실험, 사람의 건강 및 수생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이화학적 수질 항목 15종을 분석하였다.
축제장은 평창(송어), 홍천(인삼 송어), 화천(산천어), 인제(빙어) 등 4곳이다.
대장균 중 설사 및 장 내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역에서 ‘음성’으로 수인성 감염병 발생으로부터 안전하였다.
※ 병원성 대장균(5종): 장관 내에서 설사 및 그 밖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는 대장균으로, 장출혈성 대장균(EHEC), 장병원성 대장균(EPEC), 독소형 대장균(ETEC), 장관흡착성 대장균(EAEC), 세포침입성 대장균(EIEC) 등이 있다.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 독성 실험 결과, 생태 독성 값은 무독성(TU= 0.0)으로, 수생 생태계 유해 인자로부터 안전하였다.
하천수 주요 평가 항목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0.4~0.6 mg/L로 매우 좋음(1a) 등급이고, 총인은 0.007~0.023mg/L로 매우 좋음~좋음(1a~1b)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유해 중금속(카드뮴, 납, 크롬, 비소, 수은)은 모든 지점에서 ‘불검출’로 청정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BOD(mg/L): 평창 0.5, 홍천 0.5, 화천 0.4, 인제 0.6 mg/L
* BOD 생활 환경 기준: 매우 좋음은 ‘1mg/L 이하’
- 총인(mg/L) : 평창 0.023, 홍천 0.010, 화천 0.007, 인제 0.009 mg/L
* 총인 생활 환경 기준: 매우 좋음은 ‘0.02mg/L 이하’, 좋음 ‘0.04mg/L 이하’
※ 축제장별 개최 기간
축 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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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사 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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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최 기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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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송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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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면 오대천 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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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2.(토)~2019. 01.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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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꽁꽁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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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읍 홍천교~남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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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1. 04.(금)~2019. 01.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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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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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읍 화천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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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1. 05.(토)~2019. 01.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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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빙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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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빙어호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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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1. 26.(토)~2019. 02.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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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환경 연구원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겨울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 조사를 시행하고 축제 종료 후에는 하천 수질 회복력을 평가하여 청정한 수생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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