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서울 18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1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울산시] 5개 산단, 13개소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본격화
첫 사업으로 ‘울산석유화학단지 완충저류시설’착공
등록날짜 [ 2019년01월08일 10시36분 ]

 

울산지역 주요 산업단지 내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이 본격화 된다.

 

울산시는 ‘울산지역 5개 산단, 13개소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계획’과 관련, 첫 사업으로 ’울산미포국가산단(석유화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1월 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 사고로 발생되는 유독 유출수와 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를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수질오염방지시설이다.

 

‘석유화학단지’는 지난 1971년 조성된 노후 산단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량이 연간 900만 톤, 폐수 유출량이 하루 10만 톤에 달한다.

하지만 석유화학단지에는 사고수, 유출수, 비점오염 등에 대한 안전장치가 없어 배수로를 통해 두왕천과 외황강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 수질오염과 시민안전을 위협하게 되어 완충저류시설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울산시는 울산 남구 성암동 64-12 일원에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29억 원으로 저류량 3만 7000톤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이날 착공,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석유화학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산업단지 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을 완충저류지로 유입 처리해 두왕천 및 외황강 오염사고를 예방하게 되며, 비점오염원이 많이 함유된 초기 우수와 산업단지 내 불명수를 처리할 수 있어 수질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석유화학단지 내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수질개선은 물론, 안전도시 울산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하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나머지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낙동강수계에 한해 설치ㆍ운영됐지만, 2014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전국 수계로 설치 의무가 확대됐다.

 

울산시는 지난 2016년에 울산시 전체 산업단지에 대해 완충저류시설 설치・운영방안을 수립하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신일반산업단지, 길천산업단지, 하이테크벨리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13개소에 순차적으로 완충저류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5,606억 원이 투입되어 산단면적 7044만㎡, 시설용량 46만 2300㎥ 규모로 설치된다.

 

울산시는 이번 석유화학단지 착공에 이어 2019년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제3분구에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올려 0 내려 0
김한수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울산시] 겨울방학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2019-01-08 10:40:19)
[충남홍성군] 공수의 위촉으로 가축전염병 선제 차단방역 나선다 (2019-01-08 10:32:40)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