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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고수온 피해 ‘아열대 물고기’로 넘는다
도 수산자원硏 ‘대왕범바리’ 시험연구 착수…최적 양식법 찾기로
등록날짜 [ 2019년01월08일 12시43분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서해 연안 가두리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응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개발을 위해 ‘대왕범바리’ 양식 시험연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대왕범바리는 아열대성 어종인 자이언트 그루퍼와 타이거 그루퍼를 교잡한 종으로, 수질 등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 매우 강하며, 25∼30℃의 고수온에서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다.

 

이번 시험연구는 △2013년 85어가 53억 원 △2016년 73어가 50억 원 △지난해 9어가 29억 원 등 천수만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체 품종으로 부각된 대왕범바리의 최적의 양식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전남 지역 양식어가에서 부화한지 60일가량 지난 4㎝ 전후 크기의 대왕범바리 치어 3000마리를 확보, 보령수산업협동조합이 관리 중인 보령화력온배수양식장 2개 수조에 입식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10월 대왕범바리 1마리 당 800g∼1㎏ 성장을 목표로 △온배수 유수식 양식 △바이오플락(BFT) 양식 △천수만 가두리 양식 등 3개 방식으로 비교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식 방법에 따른 성장도를 비교 분석해 대왕범바리에 적합한 최적의 양식 방법을 찾고, 당년 출하 가능성과 경제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지난해 천수만 가두리에서 대왕범바리를 시험 사육한 결과 30℃ 이상 고수온에서도 폐사하지 않고 빠르게 성장했다”며 “대왕범바리 양식 가능성이 일단 확인된 만큼, 최적의 양식법을 찾아 새로운 고소득 대체 품종으로 양식어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대왕범바리 시험연구 외에도 대왕자바리, 대왕붉바리 등의 품종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발전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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