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30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제61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수도권 11개 자치단체를 회원으로 상호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광역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3년 구성되어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통해 지자체간 공동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 서구·부평구·강화군, 서울 양천구·강서구·구로구, 경기도 김포시·광명시·시흥시 등 서부수도권 9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부천시에서 제안한 ‘무상귀속과 관련한 소유권 이전 부동산 등기법 개정건의 건’에 대해서 개정취지와 필요성을 공감하며 전국시군구협의회를 통해 대법원에 제안토록 합의했다.
또한 김포시에서 제안한 ‘김포‧강서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의 건’과 관련해 실무협의회를 통해 경계지역의 책임 관리를 명확하게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민선6기 제4대 협의회 부회장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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