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청원)이 1월부터 지역 내 노인여가시설 158곳에 대한 위탁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겨울철 난방기 가동에 따른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국내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노인여가시설(경로당)의 올바른 난방기 사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안전점검은 1월15일부터 2월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실내 일산화탄소 오염도측정, 보일러의 실내·외부 환기상태, 배기통 연결부의 기밀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바른 난방기 사용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 안전사고로부터 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의 선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김청원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여가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넘어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 전반에 대해 계절별 시설의 특성에 맞는 관리상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에 힘쓰는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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