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환경을 제공하고자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함께하는 온두막)’ 35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버스승강장 바람막이(함께하는 온두막)는 투명한 비닐커튼으로 제작됐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추위와 바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12월 버스승강장 20개소에 ‘함께하는 온두막’이라는 바람막이를 시범적으로 설치했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어르신 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15개소에 추가 설치했으며 발열의자를 7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한다고 했다.
서구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을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주민불편사항을 최대한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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