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지난해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운영한 주민 밀착형 서비스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실적이 5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는 각 지원부서와 협업해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응급구호, 긴급지원금, 피해복구 정보제공·안내, 심리적 안정치료 등 통합서비스다.
지난해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는 ▲화재증명원 발급 처리 103건 ▲응급구호 물품지급 15건 ▲긴급지원금 지원 4건 ▲피해복구 정보제공·안내 등 378건을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세종소방본부는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해 자립이 어려운 4개 가구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를 통해 총 1,200만 원의 긴급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15가구에 개인생활용품 등이 구비되어 있는 응급구호물품(Kit)을 전달했다.
재난피해자 지원관련 사항은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119)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종우 119종합상황실장은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는 화재를 비롯한 재난 발생 후 피해주민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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