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안전문화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2019년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생애주기별 생활안전을 비롯해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 범죄 및 보건 6대 분야에서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고예방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전략에는 안전교육 추진체계 구축 등 6개 분야 14개 핵심과제에 33개 세부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계획추진을 위해 지난해 보다 10억 원이 증가한 총 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Safe 안전체험한마당’안전문화 행사를 2일에서 3일로 기간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을 비롯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등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문화의 조기정착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시민안전교육진흥조례’를 올해 제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은 생각만으로는 시민의 편안한 삶을 담보할 수 없다”며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올바른 안전교육과 함께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생애주기별 안전행동 생활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자치구,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월별 안전 테마를 선정하고 다중방문 이용시설에서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