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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조류 활용 건강식품소재 산업화 나선다
전남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양생물 활용기술 개발․상용화 전략세미나
등록날짜 [ 2017년08월31일 14시54분 ]

해조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해조류산업의 메카 완도에서 열렸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해양생물 활용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를 지난 29일 완도 소재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해조류 가공기업, 기능성 식품제조업체, 학계와 관련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을 겸임하는 김대옥 경희대학교 교수와 한국해양바이오학회에서 활동 중인 박제권 가천대학교 교수를 초청, 해양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옥 교수는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이후 2026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 4명 중 1명은 치매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비해 해조류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및 산업소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제권 교수는 ‘해양생물 유래 생리활성 물질의 생화학적 특성 및 산업화’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화장품, 식품 등 의약학전 응용 천연생물소재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안병제 팀장과 노호석 팀장이 ‘전남지역 해조류를 이용한 건강 증진용 식품소재 산업화’ 발표로 해양생물자원의 활용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최근 출시한 건강기능식품인 AMPM 하루면역과 다이어트 AMPM, 일반식품인 구미당김 젤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지역 해양생물자원을 이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재개발 및 산업화로 지역에 해양생물기업을 유치․육성하고, 바다자원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우겠다”며 “또한 건강 증진 소재를 개발하는 등 21세기 선진형 해양헬스케어 단지 조성에 센터가 싱크탱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2020년까지 해조류로부터 면역 증강, 항비만 효능에 대해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인증 획득을 목표로 현재 독성시험 및 인체적용시험(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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