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동막해수욕장 인근 등 9개소에 설치된 자전거길 구급함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강화 관내 자전거 길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자전거길 주요지점에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119구급함이 설치돼 있다.
119구급함에는 멸균거즈와 붕대, 생리식용수, 상처치료 연고 등의 의약품이 비치돼 있다.
이번 점검은 구급함 내 비치된 의약품이 겨울철 영하날씨에 결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온조치와 유효기간을 확인해 의약품 교체·보충하는 등 강화도 전 지역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도록 점검을 실시하였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강화군내 자전거 도로 등 이면도로에 결빙된 곳이 많아 미끄럼으로 인한 낙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 시 누구든지 119구급함의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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