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31개 공영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도매시장 운영실적을 평가에 반영하고 자발적인 고객만족 경영으로 운영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됐으며, 도매시장의 주요 고객인 전국의 출하주와 법인(공판장) 임직원, 중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시설관리, 거래질서, 위생환경, 상품성 향상, 유통종사자 화합, 고객 편의시설, 신뢰도 등 3개부문 9개 항목에서 85.43점으로 서울 수도권 및 다른 광역시권의 공영도매시장을 제치고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관리사업소와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및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사용자 중심의 환경 조성은 물론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에 노력한 결과다.
최경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우리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출하주나 소비자, 유통종사자의 관점에서 보다 편리한 시설물 개선과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올해는 사용자 중심의 오정시장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도매시장의 공공성과 공익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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