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FTA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하는 『2019년 강화첨단농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첨단농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비닐하우스, 포도비가림재배시설, 단동이중하우스, 자동차광개폐장치, 비닐하우스시설 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총 10억 원을 지원해 대외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2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비닐하우스시설 패키지 지원사업은 하우스 신축 시 작목별로 필요한 기본시설(관수시설, 자동개폐기 등)을 패키지로 일괄 지원해 한 번에 시설하우스를 신축부터 작목 입식까지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비닐하우스 신축 후 내부시설을 온전히 갖추려면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었지만, 이제는 본 패키지 사업을 통해 농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규모화 추진으로 시설원예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강화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가능한 면적도 165㎡(50평) 이상으로 대폭 낮췄다.
유천호 군수는 “농업이 FTA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도시근교농업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경영비 절감과 생산시설 확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업내용은 ‘2019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나, 각 읍·면사무소 및 농업인상담소(교동, 삼산, 서도),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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