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6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로부터 심정지환자 우수소생사례로 선정돼 공로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27일 진해구 안골동 소재 사무실에서 정모(남/47세)씨가 흉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 후 심정지로 쓰러졌다.
신고 접수를 받고 심정지환자의 집중 응급처치를 위하여 웅동안전센터 구급대와 용원 펌뷸런스가 동시 출동하였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서 구급차 공백이 있을 때 구급차 도착 전 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하거나 구급차와 동시 출동하여 집중적이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지원할 수 있는 소방차량을 말한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와 펌뷸런스팀은 전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전기 충격으로 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가 없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집중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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