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연휴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 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시에서 운영되는 특별감시반은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해 추진한다.
설 연휴 전(1월21일~2월1일)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하여 사업장 관리를 강화토록 유도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최근 2년간 환경오염행위 적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설 연휴 중(2월2일~6일)에는 수질오염사고 등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의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또한 설 연휴 후(2월7일~13일)에는 환경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4~5종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군산시 상황실[주간(☎454-3403), 야간(☎454-4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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