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지난해 민원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얻어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시행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1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대전시는 서면평가와 설문조사, 현지조사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 등급을 얻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민원제도 운영과 국민신문고,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집단민원 해결 등 모든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등급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와 유공공무원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전 건설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자치구 중에는 대덕구가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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