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홍역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엠엠알(MMR) 필수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인 홍역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 반점에 이어 피부 발진 증상을 나타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이들 국가 여행자중 엠엠알(MMR) 미접종자 또는 면역력이 저하된 이들이 홍역에 걸리는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엠엠알(MMR) 백신으로 2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홍역 유행국가 여행 예정자나 영유아(12개월~15개월, 만 4세~만 6세)는 엠엠알(MMR)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감염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32-625-4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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