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원종1동 삼둥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따스한 후원의 손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원종1동에 삼둥이가 태어났다. 삼둥이들은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보호를 받다가 지난해 10월 퇴원했으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늦고 지속적인 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 치료비 및 육아 지원이 필요한 상태에서 주변에서 다양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부천시약사회(회장 : 이광민)에서는 원종1동을 통하여 이 가정의 사정을 전해 듣고 삼둥이 육아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서울 강남구 소재 ㈜퓨어랜드에서는 매월 10캔씩 6개월에 걸쳐 60캔(240만원 상당)의 퓨어락 분유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성북구 소재 ㈜밴스랜드코리아에서는 에코제네시스 친환경 프리미엄 기저귀를 단계별로 60팩 15박스(1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한 후원업체 관계자는 “삼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도움의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범호 원종1동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삼둥이 탄생은 큰 경사이며, 지역이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며, “삼둥이 부모에게 경제적 보탬이 될 수 있게 후원하여 주신 단체와 후원 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