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구조활동을 집계한 결과 구조출동이 총 53,561건으로 전년(48,688건)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9분 47초마다 한 번씩 구조출동한 것으로 출동한 현장에서 구조한 건수는 40,814건으로 8.5% 증가했으며, 구조된 인원은 6,121명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조건수 40,814건 중 벌집제거가 16,059건(39.4%)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포획 6,290건(15.4%), 교통사고 5,003건(12.3%), 화재현장 인명구조 3,584건(8.5%) 등의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사람들의 활동량이 가장 많은 오전 9시와 12시 사이에 9,687건(23.7%)으로 가장 많은 구조출동이 이뤄졌다.
한편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올 1월 1일부터 119구조대가 없는 시군의 5개 119안전센터(청송․영양․선산․춘양․의흥119안전센터)를 119안전구조센터로 개편, 화재진압은 물론 구조활동까지 담당토록 하여 구조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소방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본연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시책화 하고 있으며, 일정시간 시행된 정책은 평가를 통해 지속․확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소방본부의 업무혁신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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