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월 28~29일 지역 내 커피 전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머그컵 사용 실태에 대해 특별 지도 점검을 벌인다.
이번 지도 점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로 커피 전문 업소 내 머그컵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머그잔의 세척과 소독 등 위생 상태를 조사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대형 커피 전문 업소 25곳이며, 중점 점검사항은 △머그컵 등 음식기의 살균·세척 등 청결 관리 △기구 등의 소독 적정 관리 △조리장 청결 등 식품위생법 관련 사항이다.
특히 머그컵 등 음식기에 대한 세균 오염도를 측정해 종사자가 조리 환경의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기준치를 초과한 업소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안전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커피 전문 업소의 머그컵 등 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해 머그잔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정책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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